파수의 플래그십 콘퍼런스인 ‘FDI 2025 심포지움(Fasoo Digital Intelligence 2025 Symposium, 이하 FDI)’이 22일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파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AI 및 보안, 데이터 전략,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보안 접근법 등을 제시, 글로벌 AI/보안 기업으로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22일 오후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된 FDI는 국내 기업 및 기관의 CIO, CISO 등 35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파수는 올해 ‘생성형 AI 혁명: AI가 기업에 가져올 변화(The GenAI Revolution: How AI is Reshaping Enterprise)’를 주제로 삼고, 기업형 sLLM(경량 대형 언어모델), 데이터 관리/보호 방안, 공급망 관리, CPS(사이버 물리 시스템) 보안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현재의 문제와 대응안 등의 인사이트를 나눴습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키노트 ‘GenAI 혁명을 위한 AI 전략’에서 급속도로 발전되는 AI가 변화시키고 있는 비즈니스 및 업무 환경을 설명하고, 조직 내부에 구축하는 sLLM(경량 대형 언어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조대표는 “성공적인 sLLM 구축을 위해서는 AI 시스템 인프라에 대한 지나친 투자 대신 AI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강화와 AI 거버넌스 구축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더 발전된 모델이 매일 새롭게 출시됨에 따라 향후 유연하게 더 나은 신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 단계부터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형 GenAI, LLM Agent’ 발표를 진행한 윤경구 전무는 현재 LLM의 발전 현황과 방향성을 짚으면서 논리적 사고의 리즈닝(Reasoning) 모델과 언어모델의 한계를 벗어나는 에이전틱 LLM이 AI 혁명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불어 파수가 선보인 기업용 LLM ‘Ellm(엘름)’의 발전 현황과 다양한 세부 모델, 실제 고객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AI 활용을 위한 신규 솔루션도 선공개했습니다.
이후에는 ▲악성메일 훈련/교육, 취약점 진단과 태세(Posture) 관리 ▲AI와 클라우드 시대의 데이터 보안 ▲SW 공급망 보안과 SBOM 생성 유통 검증 ▲CPS(사이버 물리 시스템) 보안 ▲GenAI 데이터 보안 전략 등의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악성메일 훈련/교육, 취약점 진단과 태세 관리’ 발표에서는 효과적인 보안 투자를 위한 ‘보안 101’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발표에서는 보안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안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임직원들의 보안 훈련 부족과 취약점, 태세 관리 미비를 꼽고, 특히 데이터가 암호화되지 않은 경우 피해가 급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초/필수 과정’을 뜻하는 101을 차용한 ‘보안 101’으로 훈련, 암호화/백업, 취약점 분석, 태세 관리에 집중해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수가 제시하는 ‘보안 101’의 첫 단계는 먼저, 임직원들의 악성 메일 반복 훈련과 최신 자료 중심의 백업, 확대 적용된 암호화를 통한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 향상입니다. 또한 컴플라이언스 대응에만 초점을 맞춘 취약점 진단이 아닌 IT인프라, 공급망 애플리케이션, OT(운영기술)/CPS(사이버 물리 시스템)로 대상을 확대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합니다. 나아가 데이터(DSPM)를 비롯, 애플리케이션(ASPM)과 OT시스템(OSPM) 등의 태세 관리를 통해 자산 식별 및 분류, 실시간 탐지 및 대응,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한편 파수는 이번 FDI를 통해 소개된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AI/보안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본격적인 확산에 돌입한 구축형 sLLM Ellm 의 신규 업데이트는 물론, GenAI 활용을 위한 솔루션, 분야별 태세관리 솔루션 및 서비스 등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